# 요리 #

감자로 만든 감자전 후기

국철 2017. 2. 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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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로만 만든 감자전 입니다 ㅎㅎ

제가 감자전을 좋아해서 찾아봤는데

감자로만 감자전을 하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

우선 감자 껍질을 다 깎은 후

갈기 편하게



댕강댕강 잘라 줍니다 ㅎ

댕강댕강 댕강댕강



조금씩 넣고 갈아주시면 돼요 ㅎ




다 갈았네요 ㅎ

시끄럽지만 강판으로 갈면 팔이 너무 아파서...

이정도 양은 갈 수가 없어요.. 혼자서는..







그릇 위에 채를 올려 놓고





간 감자를 올립니다 ㅎ

물이 빠져야 해요 ㅎ

감자만 남아야 합니다 ㅎ

이렇게 검은 물이 생겨요 ㅎ



검은물은 가만히 놔두고 10분 정도 지나면 물 아래 감자 전분이 남게 됩니다

그럼 물은 버리고 감자전분만 모아서 다시 간 감자와 합쳐 줍니다 ㅎ

이렇게요 ㅎㅎ



그리고 기름 두르고 이쁘게 부쳐서 드시면 됩니다 ㅎ



가장자리 부분이 조금 탔네요.

원래는 양파도 조금 갈아서 넣는다고 하는데.

저는 감자만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가끔 홍고추나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좋아요.

비오는 날은 역시나 감자전이죠.

기분이 우울한 날은 역시 소주고..

요즘 술집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집에서 먹어버릇 하다보니

어느덧 레시피를 찾게되고 요리실력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완성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따라 할 수 있어요.

맛도 충분하구요 실력도 계속 늘다보니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생깁니다.

하지만 집에서 해먹으면 직접 치워야 하고 버려야하고..그런일이 생기죠..

그런걸 따지다 보면 외식도 좋은 듯 하구요..

그래서 그때그때 상황 봐가면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건 집에서 먹는게 좋구 어떤건 외식이 더 좋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중 최고는 얻어먹는거죠..

그보다 더 최고는 돈을 많이 벌어서 내가 사주는 음식이 제일 맘편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내가 사주는 음식은 고를 수 있지만 얻어먹는 음식은 그가 사주는 음식을 먹어야 하니까요

돈을 많이 벌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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