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황금연휴.
쏜살같이 지나가버렸네요ㅜㅜ
연휴동안 꼬맹이가 아파서 의도치 않게 집콕...ㅋㅋㅋ
아프기 전 석가탄신일날 친정부모님 모시고 월미도 방문했어요
차이나타운가서 짜장면 먹고 월미도랑 월미공원에 가려고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차이나타운 사람 바글바글
주차할 공간도 없더라구요ㅋㅋ 눈치게임 실.패
문득 우리동네 중화요리 맛집 '전가복'이 생각나서 나들이 후에 동네로 가서 먹기로 했어요
월미도랑 월미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저녁먹으러 전가복으로 출동했죠
만수동 하이웨이 문일여고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요
중국집은 항상 빨간색으로 중국스럽게 ㅋㅋ
주인분들이 화교인걸로 알고있어요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ㅋㅋ
그렇다면 차이나타운과 다를거 있나요 뭐 ㅋㅋ
예전에는 가족분들끼리만 운영을 하셨던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니 엄마 지인분이 직원으로 계시더군요 ㅋㅋ
메뉴판도 한번 찍어봤구요
가격은 뭐 비슷비슷하죠
기본 찬들이 나와요
사위는 짜장, 장인어른은 짬뽕
엄마랑 저는 볶음밥을 시키고 (우리집 꼬맹이도 먹어야하니깐ㅋㅋ)
중국요리의 꽃 탕수육을 시켜봅니다
짜장면이 젤 먼저 나오네요 역시 ㅋㅋ
땟깔이 좋으고 ㅋㅋ 고추가루 팍팍뿌려서 먹는 남자
다음은 짬뽕이 ㅋㅋ
아빠는 짬뽕을 좋아하세요 결혼 전에도 우린 배달 자주 시켜먹었었죠
우리의 보끔밥.
근데 내가 생각한 그보끔밥이 아니야ㅜㅜ
짜장밥을 시켰어야 했나봐요..ㅋㅋㅋ
중국집에서 보끔밥을시키면 당연히 짜장소스가 나오는줄 알았지만 오늘도 실패.
몇일전 동네 짬뽕집에서도 그 보끔밥을 기대하고 짜장밥을 시켰더니
정말 흰밥에 짜장소스를 준 짜장밥이였다는....ㅋㅋㅋㅋ
원래 오이는 올라가지 않는데요 짜장인줄알고 실수로 올리셨다고 ㅋㅋ네네 괜찮습니다
대망의 탕수육
호호호
찹쌀탕수육 맛있어용
쏘주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 장인어른은 소주도 한병 주문합니다ㅋㅋㅋ
(그러나 장인어른은 술을 못한다는게 함정ㅋㅋ 그래도 의리상 3잔은 함께 마셔준다는건 안비밀ㅋㅋ)
울집 꼬맹이 이날 탕수육 먹어봅니다 ㅋㅋ
어금니 낫다고 잘도 씹어먹어영 ㅋㅋㅋ
저는 부먹보다는 찍먹을 좋아하지만 보통 방문해서 먹으면 거의 부먹이죠
아가 줄거 조금 빼고 달라고 할것을..너무 소스에 버무려져 있었는데
옆테이블보니 소스랑 따로 달라고 하니 따로 주시더라구요 ㅋㅋ
진작 알앗더라면..ㅋㅋㅋㅋ
그래도 뭐 잘 먹었어요 ㅋㅋ
아! 전가복은 배달은 안해요!
대신 포장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당
하지만 방문해서 먹는게 더 맛있단는거 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우중충한것이 포스팅하다보니 짬뽕이 땡기네요
전가복 메뉴 모두 맛있어요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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