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팅 했던 민물장어를 맛 본 후 아쉬워서 괘법동을 돌아다니다가
분위기가 너무 맘에들어 들어가게 된 양꼬치집 서양사상 입니다.
부산이라 그런건지 작은 가게가 너무 분위기가 이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들어가서 양꼬치 두개와 칭따오 한병을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이 두가지 구요.
인천과 서울쪽은 양꼬치 1인분에 10개가 나오지만
이집은 8개와 마늘꼬치 하나가 나오더라구요.
양은 우선 적어서 별로였습니다.
그 외에 양꼬치를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삼겹살 꼬치도 있었어요.
장어를 먹은 탓에 너무 배불러서 다른 매뉴는 시키지 못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이쁘죠?
조명과 너무 잘어울리는 집이었어요.
소금과 함께 제공되는 쯔란
쯔란은 언제나 옳죠.
너무 맛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모두 구워서 주신다는 점..
음..
저는 하나씩 직접 구워먹는게 좋지만
그래도 편하긴 했습니다.
테이블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숯 한개만 넣어주시고
모두 구워서 주셨어요.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습니다.
가게가 상당히 아담했어요.
블로그 및 SNS 에 올리면 소주나 맥주를 한병 무료로 주신다고 써져있었는데.
저는 다음에 갈때 공짜로 한병 먹어야겠어요.
사탕같이 생긴 이것은..
물을 부으면 물티슈가되는..
후기로 말씀드리자면.
고기 양은 많지 않았고.
모두 구워서 주시고.
다 구워서 주시기 때문에 주문하면 약간 시간이 걸리고.
고기 맛은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다 구워서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식어서 딱딱해진다는 점.
직접 구워먹는게 훨씬 좋은것 같아요 저는.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술취하기 좋은 디자인 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찾아뵙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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