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저희 집에도 올해 예비초딩이 되는 딸이 있답니다
뱃속에 꼬물 거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ㅜㅜ
연말에 취학통지서를 받고 젤 먼저 책가방 준비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어요
주변에 먼저 학부모가 된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저만의 기준을 몇개 세워보았었는데요
-가방의 무게가 가벼운 것
-아이가 스스로 열고 닫기가 편한 것
-다양한 수납
이정도로 정리해 봤어요 ㅎ
저는 미리 제가 검색을 해서 제품을 몇개 결정하고
아이와 같이 매장에 가서 직접 착용해 보고 결정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팽글이 그득그득한 가방은
일단 제 기준에서 제외했어요....ㅜㅜ
아이들이 원하는 가방을 해주는게 좋다고 머리는 알고있는데..... 정작 그게 잘 안되는 엄마네요 ㅜㅜㅎ
그래도 제가 미리 결정해둔 가방에 대해서 아이가 좋아해 줘서 다행히 금방 결정할 수 있었답니다
(착한딸 ㅜㅜㅋㅋ 고마워)
윙켄으로 골랐어요 ㅎ
윙켄에는 두가지 디자인이 있었는데
핑크를 좋아하는 딸이라 핑크로 결정했구요
윙크를 하는 저 로고가 너무 귀여워요
이 디자인은 연보라와 핑크 두가지였고
첨엔 연보라색으로 골랐다가 교환했어요 :)
일단 무게감은 통과!
아이들 핸드폰이나 지갑 용도로 쓸 수 있는 목걸이(?) 크로스가 가능한 작은 가방이 있네요
가방에 걸고 써도 되고 따로 쓸수도 있게 끈도 달려있어요
뒤에는 매쉬소재로 적당히 쿠션감 있고
체스트 밸트도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 체스트벨트 없으면 가방이 어깨에서 내려가고 할거 같아서 저는 꼭 필요하다 생각해요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것이 벨트가 자석으로 되어있다는게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 벨트 풀거나 잠구면서 손에 살이 살짝씩 찝히는 일이 생기는데 이건 자석이라 그냥 쉽게 하더라구요
바닥에 세워둬도 반듯하게 세워질수 있게 바닥에
고정핀? 다리? 저걸 뭐라고 부르려나요....;;
아무튼 있습니다 ㅋㅋ
적당하게 열리고 안에 수납도 나쁘지 않아요
A4사이즈의 화일을 넣어다닐수도 있다고 하던데
문제 없이 들어갈거 같네요
신발 주머니도 셋트로 구입 했는데
아이가 입학할 학교는 신발주머니와 실내화를 학교에 두고다닌다고 하네유 ㅜㅜ ㅋㅋ 보조가방으로 써도 좋을거 같아요
이 부분 디테일이 있는줄 몰랐는데
신발 가방으로 쓸때는 붙이고 쓰고
떼면 그냥 가방으로 쓰면 되는 건가봐요 ㅎㅎ
세심하게 만들었네요
예쁜 가방메고 학교에 처음으로 걸어들어 갈
아이의 뒷모습을 생각하니 두근두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