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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미러리스 카메라 ILCE-6000 (A6000)

국철 2017. 3.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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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미러리스 카메라 ILCE-6000 (A6000)


결혼 초기에 구매해 놓고 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DSLR 를 사용중 이었지만 신혼여행을 핑계로


DSLR 을 팔아버리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러리스를 선택했죠.. a7 을 사냐..a6000 을 사냐..


고민하던 순간.. a7 2 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검색해봤지만.. 출시일도 조금 기다려야 하고 가격도 너무 큰차이를 보였습니다.


a7 은 제가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포기하고 그냥 a6000을 구매했죠..


신혼여행 가서는 잘 사용했지만 dslr 을 사용하던 저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너무 작고 찍는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어쩜 이리 재미가 없는지..사진찍는 재미를 잃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흥미를 못느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구석에 박혀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간편하고 편리하지만 제 느낌으로는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과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사진의 화질이나 화소를 따져보면 소니 미러리스가 스마트폰 보다 훨씬 더 좋지만 일반인 들은 잘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바로 사진 찍기도 너무 좋으니까요..


사진찍는 재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미러리스 보단 dslr 을 추천합니다. 비싼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소니 a600 모델은 기능도 많고 들고다니기도 좋고 가볍습니다. 베터리도 오래가는 편이고 미러리스 중에선 최고였죠


요즘 정우성 씨가 광고하는 a6500 모델이 나왔던데 탐나긴 하나 역시 제 취향은 dslr 이네요..


미러리스는 사진에 조금 관심이 있는 일반분들이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모바일 기기로 볼때와 컴퓨터로 볼때의 화질은 너무 확연하게 차이 납니다.


카메라로 찍고 컴퓨터로 옮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었을때 맘에 들지 않는다면


미러리스로 촬영을 한 후 스마트폰으로 옮겨 sns 나 프로필 사진으로 하는 경우는 미러리스가 더 났지 않을까 합니다.


소니 미러리스는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지 않고 어플을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면 편리하고 좋지만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약간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옮기는 속도도 좋고 어플의 기능도 좋아서 만족합니다. 어플을 이용해 원격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사진을 좋아하고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미러리스 보다는 역시 dslr 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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