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복. 삼계탕을 먹는 날이죠 ㅋㅋ
요새는 복날에 삼계탕도 좋지만 다른 음식으로 보양을 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저희는 오늘 양갈비로 보양을 하기로 합니다!
신랑의 생일이 낼 모레라 생일겸 초복겸 친정부모님이 양갈비를 쏘신다고!! ㅋㅋㅋ올레 ㅋㅋㅋㅋ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쪽에 엄마 지인분이 가게를 오픈하셨어요 겸사겸사 요기로 결정!
입구에 요로코롬 ㅋㅋ 오재미 구이구이 입니당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오재미씨. 오서방이시죠 ㅋㅋ
90년대에 봉숭아학당에서 맹구와 쌍벽을 이루시던 ㅋㅋ
87년 생이지만 어린시절에 봉숭아학당 보고 자랐어요
네.맞습니당 엄마의 지인분은 바로 오재미아자씨의 부인이세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입구에 화환이 가득해요!
축하드립니당 ㅋㅋㅋㅋ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해요
장사가 잘되는 곳은 원래 메뉴가 많지 않다고 하죠
직원 이모분들께서 셋팅을 해주세요 ㅋㅋ
오서방 캐릭터가 요기에도 짠
기본 반찬이예요
반찬은 모두 국산으로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대요
양갈비가 나왔어요! ㅋㅋㅋ
호주산이라고 하셨는데 어린양이래요~비행기타고 건너온데요
요로케 옥수수로 구워주십니당
오재미아저씨가 직접 구워주시기도 한다는거 ㅋㅋ
다른곳은 보통 숯불로 굽죠 ㅋㅋ 옥수수로 구워서 연기도 많이 나지 않아요 ㅋㅋ 그리고 옥수수가 다 타면서 불을 일으키는데
재가 남지 않는다는게 넘나 신기했어요
다 구워졌어요ㅋㅋㅋ먹기 좋게 직원분들이 계속 구워주시고
불 봐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한입 먹는 순간. 옴마 넘나 맛잇는것!
지인분 가게라서가 아니라 양고기는 잘못하면 냄새가나는데
냄새 전혀 안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기냄새에 민감하신 아빠도 냄새도 안나고 너무 맛있다고
신랑도 엄마도 모두모두 만족!!
한판에 4대이고 저희는 넷이서 두판을 클리어 했어요
다먹고 냉면하고 잔치국수까지 ㅋㅋㅋ끄억~~
초복부터 몸보신 제대로 했네요 !
가게 대~~~박나세요오!!
저희도 종종 갈겁니당 ㅋㅋ
선수촌근처 사시는분득 양고기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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